구이 시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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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a Serie O Robusto 올리바 세리에 O 로부스토

구이즈 2022. 1. 2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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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생겼다

이번 시가는
올리바 세리에 O 로부스토
Oliva Serie O Robusto
입니다

국내에서 유명한 브랜드, 올리바
오늘 태워본 시가는 그 올리바에서 만든 세리에 O입니다

비톨라는 로부스토이며 링게이지는 50, 길이는 5인치
짧지도 않고 길지도 않고 딱 적당한 링게이지
제 기준에는 표준이 되는 비톨라라고 생각합니다

겉면을 훑어서 나는 냄새는 초콜릿
콜드드로우에서는 나무향

옅은향이 나는것이 아니고 거칠고 진하게 강렬한 향이 나는데.. 이런 느낌은 이번에 상당히 기대되게 만듭니다
스타트를 하기전에 느낌이 상당히 좋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불을 붙이면서
첫 드로우에서 느껴지는 냄새는요
나무연기 냄새? 들어옵니다

몇번의 드로우를 거치면서 본래의 맛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스파이시, 구수한 우디 그리고 흙맛이 느껴집니다
혀에 약간 축축한 흙을 아주 엷게 뿌려져서
혀로 문지르면 강하게 확실하게 흙맛이구나 하는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조금 거칠었던 우디가 살짝 느슨해지면서 시원해지는듯한 우디로 바뀌면서 가죽향도 추가됩니다


중반부쯤되면
초반부와 비슷하게 일관적인 느낌으로 유지가 꾸준하게 되는 느낌입니다

특별한 변화가 없이 그냥 적당히 꾸준한 맛과 향

다른 시가를 태울때에는 온갖 풍미를 느낀다고 바쁘고 신경이 쓰일 때가 있는데요
이 올리바 o는 긴장감 없이 느슨하게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풍미는 역시나 우디,스파이시..
옅은 가죽향이 나며 흙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아주 살짝 오일리한게 느껴집니다
덤으로 살짝 단맛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후반부는 모든 풍미가 옅어지는듯합니다
옅은 스파이시 옅은 우디에 적당한 오일리
마무리 부분은 뭐.. 별다른 특징이 없는듯한 느낌입니다
시시해서 아쉬운 구간이었습니다

전체적인 평은
생각보다 심심한 시가였습니다

복합전인 패턴도 없고 뭔가 밋밋한 스탠스?
적당한 맛으로 꾸준하고 뭔가 느슨하게 나른한 느낌을 줍니다

별다른 특징이 없으나 그냥 적당하고 무난한 시가라는 느낌이 드는군요

그래도 좋습니다
단순히 무난한 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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