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nch Elite Natural 펀치 엘리트 내추럴

이번시가는
펀치 엘리트 내추럴
Punch Elite Natural
입니다

앞서 리뷰했던 펀치 시가와 다르게
비톨라가 정상적인(?) 시가입니다
비톨라는 코로나이며 링게이지는 44, 길이는 5.25인치입니다

솔직히 코로나는 토로나 로부스토에 비해 좋아하는 풍미들이 적게나온다는 편견이 있는데요

이 시가는 글쎄요..
코로나라서 아쉽다라고 해야될까 코로나라서 이런맛이 나는가..
잘모르겠네요 ㅎㅎ

초반부는 백후추스러운 스파이시가 들어옵니다
코가 얼얼한데요. 불쾌한것이 없고 자극적이라서 좋습니다
무식하게 매운것이 아니고 맛있게 맵습니다

중반부에도 역시나 초반부의 스파이시가 이어지다가
얼씨해지면서 연무가 묵직해진 스파이시로 바뀝니다
코가 얼얼한건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고요
스파이시는 시원하게 매운것이 아니고 칼칼한 고추?후추? 그런향같습니다.
중간에 아메리카노, 혀에 쓴맛이 들어왔다가 금방 사라지기도 합니다

후반부에는 스파이시의 강도는 줄었으나 여전히 코가 얼얼한건 여전합니다

챔피언과 다르게 강하게 오일리해지고 얼씨해지는 경향이 약했습니다
밸런스가 붕괴되는듯한 느낌이 전혀 없고 오히려 캐릭터성이 강하고 밸런스가 탄탄한 느낌이네요


전체적인 평은 처음부터 끝까지 코가 얼얼한 매운시가
주요된 맛은 스파이시지만 중간마다 다른 풍미들이 섞여있어서 좋습니다
애매하게 날듯말듯한 정도가 아니고 정말 보조적인 맛들이 나니까 좋았습니다

다양한 풍미는 나지않지만 종류는 일정하면서 맛들의 강도가 약해졌다가 세졌다가 하는 타이밍들이 있어서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