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 시가 리뷰

Romeo Anejo by Romeo y Julieta Toro 로미오 아네호 바이 로미오 이 훌리에타 토로 본문

시가/시가 리뷰

Romeo Anejo by Romeo y Julieta Toro 로미오 아네호 바이 로미오 이 훌리에타 토로

구이즈 2021. 11. 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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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라벨, 라벨이 두개 이상이면 고급같더라

이번 시가는
로미오 아네호 바이 로미오 이 훌리에타 토로
Romeo Anejo by Romeo y Julieta Toro
입니다

이 시가는 로미오 이 훌리에타 토로 샘플러에 포함된 시가중 하나입니다
샘플러 이름이 토로인듯이 이 시가의 사이즈도 토로입니다

에이징은 어찌어찌 방치되어서 6개월정도 해서 그런지
블룸, 흰색 곰팡이가 살짝 피어있는 시가였습니다
맛이 상당히 기대되는 시가입니다


삐까뻔쩍 근데 고급인거 같으면서 싼티도 같이 난다

태우기 전에 래퍼의 냄새
꼬릿한게.. 꼬릿꼬릿한게 매우 좋습니다 숙성이 잘된 시가라는 증거죠

처음 불을 붙이고 드로우를 하면서 느껴지는 맛은
순한 매운맛?
스타트가 강하지않고 기대되는 스타트입니다

몇번의 드로우를 하면서..
v컷팅으로 시작했으나 꽉 막혀있는지 빨림이 상당히 나쁜거 있지요
그래서 과감하게 머리를 잘라버렸네요 ㅎㅎ..

초반의 풍미는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견과류향, 나무향, 가볍고 살짝 매운느낌 그리고 단맛이 동반됩니다
쌉싸름한 커피향도 들어옵니다
연무는 약한듯 강한듯 구수합니다
초반 스타트가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여러가지맛이 나면서 풍미의 강도가 수시로 변하니 복잡한맛입니다


솔직히 기가 막힌다. 아쉬운게 적었거든

중반부는
스파이시의 비중이 강해집니다 묵직한 스파이시
스파이시가 강해지면서 다른 향과 맛들이 묻혀서 아쉬운 구간이었습니다
살짝살짝 나기는 하는데 스파이시가 너무 지배적이다?
그런느낌입니다


후반부는 강했던 스파이시가 옅어지면서
원래의 여러가지 맛들이 약하게 유지되면서 짚을 태우는 향,플로럴까지 추가됩니다

단맛이 빠지긴 하지만..
혀에는 살짝이 괜찮은 쓴맛이 납니다 그다음에 떫은맛으로 바뀌는군요

다 피우고난뒤에도 그 떫은맛이 남습니다. 불쾌한 떫은맛이 아니고 괜찮은 떫은맛이라 좋았습니다


중반부가 조금 아쉽지만은 초반부나 후반부는 상당히 좋은느낌입니다
맛과 향이 강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스타일으로 강도도 수시로 바뀌면서 다양하게 맛이 나는것이 상당히 좋습니댜

기회가 된다면 더 피워보고 싶은 시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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