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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 시가 리뷰
CAO Colombia Tinto CAO 콜롬비아 틴토 본문

이번 시가는
CAO 콜롬비아 틴토
CAO Colombia Tinto
입니다
CAO 월드 샘플러에 포함된 시가 중 하나
처음부터 의아한 시가인데요
과연 콜롬비아란 무슨 맛을 내는가...?
라벨을 보아하니 콜롬비아의 배색으로 만들어져 있고 낯선 느낌이 듭니다
필러를 콜롬비아산 담뱃잎을 사용했다는데 역시나 상당히 낯선 느낌이 드는군요
래퍼를 보아하니 기름칠한 나무 가구의 느낌이 듭니다
포장된 담뱃잎이 어둡고 밝고 자연스레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비톨라는 전형적인 로부스토
링게이지 50, 길이는 5인치
전에 태워보았던 이탈리아, 아메리카보다는 조금 작은 사이즈입니다

태우기 전에 래퍼의 냄새는
살짝 꼬릿
그리고 콜드 드로우에서는
매우 습한 나무의 냄새?
예전에 맡아봤던 냄새 중에 비온 뒤에 불어버린 파티클보드 냄새?
역시나 심상치 않게 낯선 냄새가 납니다
초반부는
적당한 드로우와 함께 스파이시 우디로 시작합니다
옅으면서도 중간 강도의 스파이시, 나무 향
그리고 몇 번의 드로우를 거쳐 빠르게 다른 풍미로 바뀝니다
시트러스
살짝 시큼하면서 쿼럼에서 났던 뽀또, 오렌지가 첨가된 느낌의 향이 납니다
그리고 어떤 향과 합쳐지면서 애매한 구간이 생기며 점차 시간이 지나더니 가죽 향이 납니다
매운 향이 살짝 보조되는 가죽 향?
그리고 다시 시큼한 시트러스로 돌아옵니다
이때도 역시나 가죽향과 섞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단점이 하나 있는데요 다른 시가보다 건조한 느낌에 조금 빠르게 타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중반부
어느새인가 풍미가 바뀌었더군요
우디와 스파이시가 강해지면서
콘프레이크같은 시리얼 냄새가 납니다
그리고 밀크 초콜릿향
확실하게 강한 밀크 초콜릿입니다
풍미가 다양함보다는 밀크 초콜릿향이 강하게 주도권을 잡습니다
보조적으로 가끔은 살짝 떫으면서도 아주 옅게 스파이시가 첨가되기도 합니다
후반부는 알아서 불이 꺼지면서 안피우게 됬습니다
솔직히 제 취향이 아닌시가라서 영~ 구미가 땡기지 않더군요
풍미가 초딩 입맛같은 느낌으로 보통의 시가와는 많이 다른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반부의 맛이 시트러스가 직관적으로
중반부의 맛도 밀크초콜릿이 지 자리라고 자리펴고 누워있고
저는 취향적이나 입맛에서는 별로였는데요
좋아하실 분은 좋아하실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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