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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rum Maduro Toro 쿼럼 마두로 토로

구이즈 2022. 9. 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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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가는
쿼럼 마두로 토로
Quorum Maduro Toro
입니다

흔히 알려져있는 칩시가면서

예전에 코로나 사이즈로 태워본 경험으로는

가성비라고 하면 가성비겠고
칩시가이니까 못피워주겠다..
라고 생각하는 양날의 검의 시가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굵고 길어진 비톨라인 토로
토로 사이즈로 도전해봤습니다




태우기전에
적당히 숙성된 래퍼, 겉포장된 담뱃잎 냄새를 맡아보는데요
살짝 꼬릿할려다가.. 나무향이 납니다

콜드 드로우에서는
담배향, 나무향, 옅지만 코코아 비슷한 향

첫 드로우
가벼운듯 시원한 스파이시
그리고 점차 조금 지나면서 옅은 너티,얼씨

몇번의 드로우를 하고나니 너티는 금방 사라지는 느낌이고 강하지도 않고 옅지도 않는 스파이시와 흙냄새가 주로 남습니다

담배의 비릿한 냄새? 생나무? 살짝 애매한 느낌으로 연무를 내뿜을때 느껴집니다
살짝은 불쾌한 부분이라 아쉬운 부분입니다


중반부는
스파이시는 전혀 느껴지지 않고
얼씨& 너티 그리고 에소프레소

그리고 다시 찾아오는 우디
생나무같은 나무향이 아니고 꼬슬린 느낌이면서 살짝 굵직해진 느낌

전처럼 다시 등장한 견과류향은 아쉽게도 금방 옅어집니다

살짝 뒤늦게 찾아오는 단맛이 있네요
조금은 패턴성으로 단맛이 났다가 사라졌다가 다시 등장하는 타이밍이 있습니다

역시나 담배의 비릿한 냄새는 꾸준히 납니다


후반부는
역시나 흙맛과 에소프레소 그리고 옅은 오일리
예전처럼 부가적인 느낌은 없고 단순하고 직관적인 느낌과 함께 마무리를 표지하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끝이 가까워지고 있으나 심심하지 않게 풍미를 유지를 하고 있는데요 이런 점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1.5인치 정도 남은 지점에서 전형적인 쓴맛이 나면서 마무리




전체적인 평..

예전하고 확실히 다른맛입니다

생산시기가 전보다 뒤늦은 제품이라서 그런지 기술의 발전이 있는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풍미가 이번보다 풍부하지 못하고 깜빡할때면 아무맛도 안날때가 있었는데요
이번엔 풍미는 확실히 강해졌으며 캐릭터성이 좋아졌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번의 어정쩡한 쿼럼 쉐이드보다 낫지않나 그런생각이네요
물론 다른 계열에 다른 스타일이지만 이쪽은 비교적 확실히 맛과 향이 짙습니다

단순히 말해서 이번 시가는 만족입니다
그리고 쉐이드보다는 높게 평가하고 점수를 많이 주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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